우리 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도 비슷할 것 같아요. 치킨 등을 배달했을 때 함께 가져온 소스 중 먹지 않은 소스는 버리기엔 아까우므로 냉장고 한 켠에 보관하고 있을 것입니다물론 그렇게 보관하고 있는 소스 중에 기간이 지나면 버려야겠죠. 그런데 버리기 전에 족발 같은 걸 사 먹고 남은 게 있으면 같이 먹어버리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위 사진은 전날 주문해서 먹다 남긴 족발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족발과 함께 가져온 양념입니다. 하나 더, 집에 가끔 치킨 시켜 먹을 때 남아 있는 칠리소스가 있습니다.그리고 족발을 시켜서 다음 날 데워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먹을 때랑 다르게 족발에서 잡내가 나요. 이제부터 집에 있는 여러 가지 소스를 동원해서 족발의 잡내를 잡고 맛있게 무쳐 먹는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먼저 양파와 파, 마늘을 준비합니다. 물론 족발을 먹고 남은 마늘도 같이 준비하겠습니다. 볶음팬을 달구고 기름을 조금 넣은 후 준비한 양파, 대파, 마늘을 넣습니다.그리고 족발 소스 중 먹다 남은 된장을 제외한 고추, 새우젓, 또 하나 주방 먹다 남은 칠리소스까지 넣어서 볶아줬어요. 이렇게 하면 간이 될 거예요.준비한 양념에 어제 먹고 남은 족발을 넣어서 족발에 양념이 잘 배게 한 다음에 집에 있는 소주랑 식초를 조금만 넣어주면 족발 특유의 잡내도 잡힐 거예요.이렇게 여러 가지 소스를 한꺼번에 넣어서 만든 음식의 경우 조미료의 양이 부족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맛이 날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잘 된 것 같아요.전날 먹을 남은 족발을 주방에 주문하면 함께 가져온 소스를 섞어 나름대로 양념을 해서 볶아 먹었습니다. 참고로 족발을 데울 때 잡내가 나면 소주랑 식초를 조금씩 넣어주면 돼요.https://www.youtube.com/watch?v=IyZCuFYCBeU&pp=ygV066i564ukIOuCqOydgCDsobHrsJzqs7wg67Cw64us7J2M7Iud7J2EIOyLnOy8nOuoueuKlCDrgqjsnYAg7IaM7Iqk66W8IO2VnOuyiOyXkCDsspjrpqztlZjripQg67Cp67KV7J2AIOyWtOuWqOq5jOyalD8%3D